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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la's life

1월 11일 직장인 퇴근 후 일상 : 노션으로 하루 점검, 토익 공부

by Flola 2023. 1. 12.

1. 일상다반사, 수다스러운 아무말 대잔치


요즘 정말이지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결제..공문보내기..점검..

결제.. 민원전화받기..점검...

업무의 도돌이표 플로라의 일상 챗바퀴.

 

사실 이렇게 어떤 직종인지, 어떤 파트인지 몽땅 생략하고

 

그냥 단순하게 무채색을 표현하다보면 뭔가 엄청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사실 알고보면 지금 맡은 일들은 사무직의 단순업무 같은 느낌이다.

 

그치만, 아직 업무 숙련도가 낮은 덕분에머리도 고생 몸도 고생하고 있는 중이랄까?

오죽하면 노션 계획표 및 일정표에 업로드도 못 시켰다.

 

일주일 중에 주말만 열심히

온 힘을 다해 열성적으로 기다리는 중이다.

사실 이번 주말에도 집에서 골골거리며

누워있을 예정이지만.

 

아니지, 친구들 약속이 잡혀있어서 

결국 이틀 모두 집을 나갈라나.

그치만 인프피는 ... 

친구를 만나는게 매우 기분 좋고 

행복하지만 동시에 피곤해요...

집에서 누워있을 때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함..

 

그치만 이번 주말에는 조금 ..

사이클도 타고 산책도 하고 해야한다.

요즘 직장, 집, 직장, 집, 직장, 집 만 반복했더니

얼굴살은 쪽 빠지고 뱃살만 늘고있다.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바지 치수가 안 맞는다.

 


2. 티스토리, 알아가는 중


경쟁사의 블로그만 항상 쓰다가

티스토리는 이번 달에 처음 개설했다.

어색하면서도 나쁘지는 않다.

 

나는 이 티스토리를 가지고 하고싶은 일이 꽤 많다.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북 book 와 드라마 컨텐츠 리뷰이다.

 

구글 애드센스도 언젠가는 신청하고 싶다.

몇번이나 도돌이표 무지개반사를 당하게 될지 알 수 없어서

겁내고 안하고 있지만.

 

우선은 일상글을 올려 소근육부터 키우려고 한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차근차근. 

주기적으로 글을 올리는 습관부터 잡아보기.

 

리뷰쪽을..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직관적으로, 한 눈에 딱 알아보기 쉽게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너저분하지 않게

글을 잘 적을 수 있을까 하고.

 

단순히 줄거리 나열하고, 인물관계도 좀 올리고

스토리와 복선 좀 안내해주고

연예인들 외모 합이 얼마나 잘 맞는지 찬사를 적거나

저 연예인이 얼마나 연기를 못하는지 비난하는 리뷰는 지양하고자 한다.

 

 

(어제 임시저장글로 적다가

딱 그 폼이 나와서

전 분량 모두 폐기했다.)

 

그렇다고 또 너무 내 감상만 자질구레하게 나열하면

결국 긴 길이의 글을 사람들이 읽다가

 포기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사실 그냥 글 분량을 채우기 위해게시물 횟수를 늘이기 위해 적자면

그런 것들을 생각 안하고 적어야 하지만

적어도 이 공간 만큼은

1번 보고, 2번 보고, 다시보아도

의미있는 컨텐츠들로 채우고 싶은 것이 나의 맘이다.

 

 

 


 

3. 토익 문장 열 문장 외우기


예전에 몇 년 전인가,

토익 학원, 토익 인강 다 끊어서 공부해봤는데

점수가 거기서 거기였다.

어느 정도 시험을 쳐봐서 그런가.

 

이제는 왜 도통 공부해도 성적이 안나오는 지 안다.

나는 항상 '초반'만 진심이기 때문이다.

학원 강의도 인강도, 초반에는 엄청 열심히 듣는다.

 

그러다가 단어를 못외우는 날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숙제에서 구멍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시험날이 가까워지면

불안감에 손에서 하던 것을 놓고 포기한다.

단어장도, 모의고사 시험지도

처음만 아주 빽빽하게

수업듣는 날만 열심히 필기가 되어있다.

정작 내가 혼자 채워야하는 양은 부담스러워한다.

그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방식을 조금 다르게 해보려고한다.

시험을 당장 결제하지말고

매일 하루씩 일정한 양 (10문장 정도)을 반복해서 보고

그렇게 책을 한바퀴 다 돌때쯤, 혹은 외우는 문장이 늘어

스무 문장, 서른 문장도 하루에 다 해치울 때가 되면

 

그때서야 미친듯이 모의고사와 문제집을

양치기로 풀면서 문법도 풀어보려고.

다시 말해, 습관부터 다시 잡아보려고.

 

교재도 굳이 새로 사지 않았다.

집에 넘치는 것이 채 버리지 못한 

과거의 인강 및 학원 문제집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일단 그것부터.

있었지만 하지 못한 것 부터.

새로 산 싱싱한 문제들은 그 다음에 해치울거야.

 

이 도전은 아마도 

어떤 시작을 끝맺음 하는 일들이

모두 버겁기만 하고 싫어서 회피하고 싶었던.

그래서 미래의 나에게 모두 책임을 떠넘긴

과거의 나에 대한 속죄이다.

 

어쨋든 오글거리는 표현은 이쯤하고

 

이번주 월요일부터 시간 나는대로 매일 열 문장을 외우려 하고있다

지금 이 순간의 첫 목표는

'무조건 매일 열 문장 채우기' 가 아니다.

열 문장을 외우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

매일 뭐라도 보려하는 습관'을 잡는게 우선이라는 것을

이제는 알기 때문에 아직 외우는거에만 매달리진 않는다.

 

노션을 쓰다보니 종이 필기장이 필요 없어졌다.

그냥 생각나면 보고,

또 생각나면 폰을 틀어 보면 되니까

이미 디지털 컨텐츠를 보는 것에 익숙해진 나에게

딱 알맞은 방식인 것 같기도 하고.

 

구글이나 다음 검색창에 'tts' 라고 치면문장 읽어주는 사이트들이 많이 나오는데

 

요즘에는 네이버 사전보다 그 사이트를 더 많이 애용하고 있다.

하다보니 느꼈던 것인데. 

단어 의미를 아는 것 만큼이나

발음에 귀를 많이 노출시키고 많이 입으로 따라해보는게

그냥 보며 외우는 것보다 더 시간이 적게 걸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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